[애니메이션 영화]개들의 섬(Isle of Dogs, 2018)
[간단줄거리]
일본 전역에 개 독감이 확산되자
메가사키시의 6선 고바야시 시장은
개들을 버려진 쓰레기 섬으로 격리하자고 주장한다.
과학당의 와타나베 교수는 6개월의 시간을 주면
혈청을 개발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시민들은 고바야시의 손을 들어준다.
고바야시 시장은
열차 사고로 부모를 잃은 아타리라는 아이를 입양한 후 함께
생활하게 하였던 '스파츠'라는 경호견을 첫번째로 추방시키고
이후 개들은 쓰레기섬으로 추방된다.
아타리는 스파츠를 찾기 위해
경비행기를 훔쳐타고 개들이 살고 있는 쓰레기 섬에
불시착하게 되고 섬의 개 무리와 합류하여 스파츠를 찾기 위한
여정을 펼치게 된다.
개들을 없애버리고 싶어하는 고바야시 시장은
와타나베 교수가 혈청개발에 성공하였다는 소식에
그를 몰래 독살하고 아타리를 찾기 위한 추적팀을 섬에 파견한 후
다시 당선되어 와타나베를 독살했던 독약으로 개들을 몰살하려 한다.
[감상평]
일본 영화인 줄 알았으나
헐리우드 감독이 만든 일본풍 에니메이션이었다.
배경과 설정, 음향효과 등에서 일본색이 물씬 풍긴다.
감독이 일본을 좋아하나 보다.
스탑모션 애니메이션 특유의 화면구성, 화려한 색감과 그림같은 구도에서 오는 재미가 있다.
이 영화에서는 일본어 대화의 자막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원래 연출 의도가 그런거라고 한다.
일본어를 모르는 관계로 자막 처리를 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혐오와 집단이기주의, 인종갈등 등에 관한 메시지를 담으려 한 것인지 그냥 막 만든 건지 알 수는 없지만
별 생각없이 그냥 영화 내용 자체로 감상하는 것이 속 편할 것 같다.
만화적 허구를 너그러이 받아들일 수 있으며 독특하고 차별화된 영화를 즐기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평점 : ★★★☆☆(일본뽕 맞은 스탑모션 애니메이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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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아인(亞人, Ajin: Demi-Human, 2017)
[간단줄거리]
신체가 절단되면 다시 재생되고,
죽음을 당하면 잠시 뒤 다시 부활하고,
몸에서 검은 가루를 분출하여
일반인은 보지 못하고 같은 능력을 가진 자들만 볼 수 있는
분신도 만들어 내는
'아인'이라 불리는 자들이 있다.
정부는 아인연구소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비밀리에 비윤리적인 각종 실험을 실시하는데
아인들의 세상을 꿈꾸는 오른쪽 모자 쓴 친구가
연구소를 습격하여 실험체로 고통받던 아인들을 구출한다.
구출과정에서 모자 쓴 놈의 잔혹함을 느낀
왼쪽에 있는 주인공은 아인 무리에 합류하지 않고
홀로 탈출한다.
모자 쓴 놈은 정부의 비윤리적인 실험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아인 자치구를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는데
정부가 요구 사항을 들어주지 않자 테러를 일으키고
도쿄에 신경가스를 유출시켜 사람들을 쓸어버리려 한다.
주인공은 인간의 편에서서 모자 쓴 놈과 최후의 결전을 펼친다.
[감상평]
만화를 영화로 옮겨 놓은 듯 했는데 아마 원작 만화가 있나 보다.
죽지 않는다는 아인이라는 설정은 독특하고 신선했다.
초반부 잔인한 생체 실험 장면과 습격 장면으로 집중시키고
나쁜 아인이 펼치는 테러 등이 이어지면서 지루하지 않게 감상할 수 있었다.
액션과 특수효과는 그냥 그랬고
죽지않는 아인이라는 설정을 가진 두 주인공의 대결도 특별하지는 않았다.
특히 죽지 않는 악인이 있는데 어떻게 저지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은 허무했다.
영화가 아니라 만화를 본다고 생각하고 본다면 이해의 폭도 넓어지고
재밌게 느껴질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한다.
암살교실, 바람의검심, 기생수 등 만화를 영화화한 일본류 영화가 취향인 사람에게 추천한다.
평점 : ★★★☆☆(죽이지는 못하지만 쉽게 제압 할 수 있는 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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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미디 영화]튼튼이의 모험(Loser’s Adventure, 2017)
[간단줄거리]
가운데 빡빡이가
성적이 부진하여 해체 위기에 놓인
고등학교 레슬링부에 마지막까지 남아
체육관을 지키며 레슬링부를 살려기 위해,
현재 버스운전 하시는 흰 남방입고 뒤에 서 있는 전 코치와
레슬링부를 그만 두고 막노동을 하는 왼쪽의 머리 긴 친구를
설득하여 전국체전 출전을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블랙타이거라는 동네 양아치 갱단의 일원으로 사고나 치고 다니던
오른쪽 염색 머리 친구도 빡빡이에게 레슬링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뒤
얼마 후 합류하고 전국체전 예선에 출전하여 경기를 치르게 된다.
[감상평]
한때 잘나갔지만 지금은 초야에 파묻혀 지내는 고수와
이곳 저곳에서 모인 멤버들이 뭉쳐 오합지졸 팀을 이루고
훈련을 거치며 성장하여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다는
전형적인 스포츠 영화 스토리 공식을 따르는 영화이다.
레슬링을 주제로 한 스포츠 영화이기는 한데
레슬링 훈련 장면이나 레슬링 경기 장면은 별로 볼 게 없다.
이 영화는 레슬링이 아니라
등장 인물들의 생활밀착형 다큐멘터리가 중심이 된다.
편부의 가난한 가정을 둔 성실하지만 재능이 부족한 빡빡이
필리핀 출신 편모와 여동생을 둔 가난한 머리 긴 친구,
동네양아치들과 어울려 사고치던 염색머리 친구,
어떻게 보면 하류 인생을 살아가는 세 주인공들이
레슬링에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겪게 되는 체육관 밖 생활이야기가
현실의 날 것 그대로를 옮겨 놓은 듯 펼쳐진다.
이게 연기인지 다큐인지 아리송해지는 상황설정과 대사들, 자연스러운 어설픔 등이 어우러져
독특한 개성과 재미를 느끼게 해 주는 영화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게 영화야? 장난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와꾸 개 빻았어!' 라는 대사를 흥미롭게 느끼는 B급감성과 병맛이 취향인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평점 : ★★★☆☆(병맛 고교 레슬링부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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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영화]시베리아(Siberia, 2018)
시베리아
- 러시아 우랄산맥에서 태평양 연안에 이르는 북아시아 지역
[간단줄거리]
미국인 키아누리브스는 보석밀거래상인데
러시아 마피아와 보석을 거래하기로 하였으나
보석을 공급해 주는 친구와 연락이 두절되어 물건을 받지 못해
거래가 불발되고 이틀안에 샘플을 들고 거래를 성사시켜야 한다.
친구의 행방을 찾아 나선 키아누 리브스는
한 마을 술집에서 취객들이 여자 점원에게 추근거리는 것을 돕다가
기습을 당해 쓰러지고 키아누 리브스에게 호감을 느낀
여점원은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돌봐주고
둘은 정분이 나게 된다.
보석팔이 여정에 내연녀까지 끼어든 가운데
키아누리브스는 보석을 찾아 거래를 성사시켜야 한다.
[감상평]
키아누리브스라는 대배우가 B급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이런 영화에 출현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러시아를 배경으로한 존웍을 기대했지만
키아누리브스와 여주인공이 시베리아에서 펼치는
멜로영화가 펼쳐졌다.
정사장면이 기대 이상으로 많이 나와 땡큐.
공유와 전도연이 출연하였던 남과 여와 비슷하게 느껴졌다.
차이가 있다면 남과 여는 불륜멜로에 충실히 집중하였고,
시베리아는 보석밀거래가 중심이 되어야 할
범죄 스릴러에 멜로를 우겨 넣었다는 것이다.
범죄 스릴러 영화에 적당한 로멘스와 정사신은
아슬한 긴장감 가운데 활력소가 될 수 있겠지만
이 영화에는 아슬한 긴장감과 스릴 자체가 없는데다가
두 사람이 정분이 나는 상황자체가 너무도 생뚱맞아
어울리지 않는 두가지 이야기를 짬뽕시켜 놓은 것처럼 흘러간다.
액션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키아누리브스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실망스러운 영화이다.
평점 : ★★☆☆☆(시베리아에서 펼쳐지는 불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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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탐정: 리턴즈(The Accidental Detective 2: In Action, 2018)
[간단줄거리]
전편에서 미제 사건을 훌륭히 해결한
성동일과 권상우는 탐정사무소를 오픈한다.
둘의 예상과는 달리 사무소는 파리만 날리는데
권상우가 경찰서에서 문전박대 당하던 정연주에게
탐정사무소를 홍보하는데 다음날 정연주가 찾아온다.
정연주는 과일 사러 나갔다 돌아오지 않아
실종신고한 약혼자가 결국 기차에 치여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약혼자의 죽음의 진실을 밝혀 주기를
의뢰한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두 사람은
수사를 시작하고 여차 저차 해서
멋지게 사건을 해결한다.
[감상평]
가볍고 유쾌하게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영화다.
만화같은 분위기를 깔아서 과한 설정이나 부족한 현실성 등도
너그럽게 받아 줄 수 있다.
우리가 상상하는 성동일이 연기하는 형사
권상우가 연기하는 어설픈 탐정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예상되는 연기와 케릭터지만 두 사람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식상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수사 과정에서 팀에 새롭게 합류하는 이광수도
자신만의 캐릭터를 표현하며 감초와 같은 역할을 한다.
범죄 수사물로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지루하지 않게 전개되고
유머와 깨알 패러디 등이 잘 어우러져 있는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평점 : ★★★☆☆(조선명탐정 현실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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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영화]엣지오브다크니스(Edge Of Darkness, 2010)
Edge Of Darkness : 어둠의 가장자리
[간단줄거리]
떨어져 지내던 참전용사 출신의 형사인 멜깁슨의 딸이
오랜만에 찾아왔다. 저녁식사를 하던 중 딸이 구토를 하며
건강에 이상을 보여 병원으로 가기 위해 문앞을 나서는 순간
괴한이 나타나 엽총으로 딸을 살해하고 도망친다.
멜깁슨은 딸의 죽음이 딸이 근무하던 '노스무어'라는
핵물질과 관계있는 회사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복수를 위해 사건의 비밀을 파헤친다.
[감상평]
강한 아빠가 딸의 죽음에 분노하여 나쁜놈들을 쓸어버린다는
전형적인 이야기 구조를 가진 영화이다.
딸의 죽음을 슬퍼하며 분노하는 멜깁슨의 내면연기는 훌륭하다.
그렇지만 액션영화라기에는 액션장면의 양이나 화끈함이 부족하고
마지막 엔딩 부분의 최종대결 장면에서 보여주는
주인공이 총쏘기 전까지 기다려주는 악당은 실망스러웠다.
테이큰은 납치당한 딸을 구하러 가는 것이라
마지막에 당연히 구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영화를 볼 수 있지만
이 영화는 이야기의 극초반부에 딸이 사망하여 우울하게 출발한다.
그런 우울함을 달래기 위해서 스티븐시걸이나 드웨인존슨 류의
압도적인 강함으로 나쁜놈들을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스토리 였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평점 : ★★☆☆☆(딸을 잘 보살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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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 영화]더 포스트(The Post, 2017)
The Post(The Washington Post)
- 미국 워싱턴 D.C.에서 발간되는 신문 중 가장 큰 신문
- 1877년에 창간된 가장 오래된 신문
- 간단히 포스트(Post)라고 부름
[간단줄거리]
케네디, 존슨, 닉슨 대통령에 걸쳐 미국이 벌이던 베트남 전쟁에 대한 비밀을 담은
국방장관 보고서를 국방부 소속 직원이 몰래 유출하여 뉴욕타임스에 제공한다.
뉴욕타임스를 이를 보도하였다가 닉슨의 분노를 사게 되어
보도중지를 당하고 발행 중단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한편, 포스트의 사장인 메릴스트립이
신문사를 주식시장에 상장시키기 위해 애쓰는 가운데,
포스트의 편집장 톰행크스는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보고서를 입수하여
기자들과 함께 후속 보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메릴스트립은 친구였던 국방장관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고,
주식 상장에 악영향을 우려하는 이사진의 반대를 무릅쓰고,
포스트의 보도중지와 발행 중단을 불러올 수도 있는
후속 보도 결정을 내려야 한다.
[감상평]
우리나라의 왕시리즈 사극이나 공화국 드라마 시리즈를 볼 때
실제 역사적 배경 지식이 있으면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것처럼,
70년대 베트남전쟁과 미국의 상황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한다.
나는 배경지식이 없는 채로 감상했지만 짧은 몇 일 사이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군더더기 없이 긴장감을 유지한채 진행되는 이야기에 빠져 재미있게 감상하였다.
메릴스트립은 70년대 남성 중심적인 시대의 신문사 여성 사장으로 겪는 어려움, 내면의 갈등 등을 매우 훌륭히 연기하였다.
편집장인 톰행크스와 동료 기자들이 진실 보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마치 첩보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졌다.
신문이 인쇄되는 윤전기가 작동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일부 각색하여 영화를 만들었겠지만 이야기의 큰 줄거리는 역사적 사실이란 것이 참으로 놀라운 영화이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영화.
평점 : ★★★★☆(1970년대 미국에서 일어난 '영화같은 현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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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줄거리]
분노조절장애로 폭행을 저질러 재판을 받게 되는 아버지를 둔
가난한 작가 지망생 유아인은 우연히 나레이터 모델인
어린시절 동네친구 전종서를 만나 술을 마시고
두번째 만남에서 전종서의 자취방에서 관계를 가지게 된다.
전종서는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나고
유아인은 전종서의 자취방에 들려 고양이에게 밥을 주며
전종서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다 공항으로 마중을 나가는데
전종서는 여행에서 만난 금수저남 스티브연과 함께 귀국하고
유아인은 탐탁치 않지만 함께 어울려 식사도 하고 술도 마시고
함께 대마도 피며 어울리게 된다.
그렇지만 전종서를 좋아하는 유아인은
스티브연을 원하는 듯한 전종서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스티브연과 비교되는 자신의 초라함에 무력해 한다.
어느날 유아인은 전종서와 연락이 끊기고
전종서를 찾기 위해 스티브연 주변을 몰래 미행하기 시작한다.
[감상평]
재밌지는 않은데 인간극장 같기도 하고
뭔가 궁금함을 자아내며 계속 보게 만드는 영화이다.
장면이 지나갈 때마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묻는 것 같다.
스토리에 빈 공간이 많아 내용이 분명하지 않은데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빈자와 부자의 대비되는 삶의 모습, 젊은 흙수저 세대의 무력감 등을
피부에 와 닿도록 잘 표현해서 보고 나면 뭔가 우울하고 기분이 나쁘게 만드는 걸로 봐서 감독의 연출은 무척 훌륭하다고 할 수 있겠다.
영화부심 부리는 영잘알들에게는 명작영화, 평범한 일반인들에게는 재미는 없고 의미는 찝찝하고 감동은 없는 영화라 생각한다.
평점 : ★★★☆☆(가난한 루저의 정신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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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alizer : 동점골
[간단줄거리]
무언가 사연이 있어 보이는 마트직원 덴젤형님은
경비원이 되려고 하는 동료직원에게 도움을 주고
밤 중에 혼자 들려 책을 읽곤 하는 카페에서 마주친
클로이 모레츠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기도 하며 지낸다.
어느날 클로이가 콜걸이고
러시아 마피아에게 붙잡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이후 몇 일간 카페에서 만나지 못한 이유가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것을 듣게 되고
병원에서 클로이의 상태를 확인한 덴젤 형님은
이 녀석들을 가만히 두어서는 안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감상평]
은둔하고 있던 무림고수가
약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악인들의 도를 넘어서는 악행에 분노하여
봉인해제 후 처단한다는 익숙한 스토리이다.
초반부 25분간 봉인해제 전까지
비밀에 휩싸인듯 어둡고 잔잔하게 진행되는 내용이 지나가고 나면
화끈한 액션, 조직과 덴젤형님의 대결 구도가 긴장감있게 펼쳐진다.
마트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액션씬의 참신한 연출이 인상적이다.
2018년에 개봉예정인 2편도 기대가 된다.
평점 : ★★★★☆(덴젤형님의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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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b : 무덤
Raider : 침입자
[간단줄거리]
라라의 아빠는 '히미코 전설'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탐험에 나섰다가 7년 전 실종 되었다.
킥복싱과 자전거 폭주를 즐기며 자유분방하게 살던 라라는
아빠의 유산을 물려받기 위한 절차를 거치다
우연히 아빠가 남긴 단서를 얻고 영상 메세지를 보게 된다.
라라는 아빠가 남겨둔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아빠가 했었던 탐험의 여정을 따라 홀로 모험을 떠나면서
새로운 인물과 만나고 여러가지 사건을 겪게 되면서
여전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는 이야기.
[감상평]
원작 게임을 플레이해보지 않아
게임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줄거리 자체가 그렇게 흥미롭지는 않다.
액션영화로써 액션이 훌륭한 것도 아니고,
모험영화로써 신비로운 배경, 파티구성원간의 캐미,
참신한 던전, 아슬아슬한 긴장감 등
무엇하나 만족스러운게 없다.
결정적으로 라라의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시리즈가 이어서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평점 : ★★☆☆☆(졸리를 넘어서기엔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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