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바이올린 송진]구스타브 베르나델 사용기
주인의식
2018. 6. 22. 01:49
기존에 사용하던 바이올린 살 때 함께 들어있던 송진이
바닥에 한 번 떨어트리자 완전히 깨져버렸다.
새로 구매하기 위해 인터넷을 뒤져보니
벨라 우버 송진이 좋다고 하던데
가격을 보니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중고 바이올린 가격의 절반에 해당되는 거금이라
만원 정도로 타협봐서 선택한 송진이 바로
구스타브 베르나델이다.
다른 건 원래 들어있던 이름 모를 송진이라 비교하기 그렇지만
확실히 소리가 좋아진 것 같다.
활이 현에 밀착하는 느낌이 끈적거리지는 않으면서
송진 가루가 가볍게 잘 붙잡아 주는 느낌이라고 할까?
약간 가루가 날리는 듯하기도 한다.
기분 탓일 수도 있겠지만 뭔가 달라지긴 했다.
백만원 단위 악기로 업그레이드 하기 전까지는
이 송진으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