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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영화]엣지오브다크니스(Edge Of Darkness, 2010)

주인의식 2018. 7. 19. 02:06

Edge Of Darkness : 어둠의 가장자리


[간단줄거리]

떨어져 지내던 참전용사 출신의 형사인 멜깁슨의 딸이

오랜만에 찾아왔다. 저녁식사를 하던 중 딸이 구토를 하며

건강에 이상을 보여 병원으로 가기 위해 문앞을 나서는 순간

괴한이 나타나 엽총으로 딸을 살해하고 도망친다.


멜깁슨은 딸의 죽음이 딸이 근무하던 '노스무어'라는

핵물질과 관계있는 회사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복수를 위해 사건의 비밀을 파헤친다.


[감상평]

강한 아빠가 딸의 죽음에 분노하여 나쁜놈들을 쓸어버린다는

전형적인 이야기 구조를 가진 영화이다.

딸의 죽음을 슬퍼하며 분노하는 멜깁슨의 내면연기는 훌륭하다.


그렇지만 액션영화라기에는 액션장면의 양이나 화끈함이 부족하고

마지막 엔딩 부분의 최종대결 장면에서 보여주는 

주인공이 총쏘기 전까지 기다려주는 악당은 실망스러웠다.


테이큰은 납치당한 딸을 구하러 가는 것이라 

마지막에 당연히 구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영화를 볼 수 있지만

이 영화는 이야기의 극초반부에 딸이 사망하여 우울하게 출발한다.

그런 우울함을 달래기 위해서 스티븐시걸이나 드웨인존슨 류의

압도적인 강함으로 나쁜놈들을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스토리 였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평점 : ★★☆☆☆(딸을 잘 보살핍시다!)